티스토리 뷰

오늘은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다는 느낌이 들 때 많은 불편함을 느낍니다. 특히 이런 느낌이 점점 더 심해지면 불편함을 넘어서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데요. 이런 걸 방지하고자 눈 건강에 좋은 음식과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 등의 생활습관들에 신경 쓰면 눈의 피로감이 완화되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지요. 또한 인공눈물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 또한 눈 건조감을 완화하는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그렇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을 잘 숙지한 뒤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오늘 시간엔 인공눈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인공눈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1. 일회용 재사용 주의

 

인공눈물은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제품과 여러 번에 걸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요. 특히 일회용 제품 같은 경우 개봉 후 한 번 사용하고 폐기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개봉 이후 놔두면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되어 쉽게 변질이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따라서 일회용을 사용하고 난 뒤 양이 조금 남았거나, 개봉 이후 아예 사용을 하지 않았다 하지라도 보관하지 말고 바로 폐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다회용 제품 사용기한에 맞춰 사용

 

다회용 인공눈물은 일회용과는 달리 보존제가 들어있어서 여러 번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회용 제품 같은 통상 사용기한이 1달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양이 조금 남아서 1달을 넘겨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회용이 사용기한을 넘어 장기간 사용하면 보존제의 축적으로 눈에 피로감을 줄 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급적 사용기한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사용기한을 넘었는데 양이 조금 남았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3. 라식 혹은 라섹 수술 이후엔 가급적 일회용 제품 사용

 

라식이나 라섹 등의 수술 이후엔 인공눈물의 사용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때 여러 번에 걸쳐 사용하는 다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회용 속 보존제에는 벤잘코늄이라고 알려진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이 각막세포의 성장을 막는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드문 경우긴 하지만 각막염과 같은 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또한 라식이나 라섹 등의 수술을 받고 난 이후엔 가급적 일회용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4. 너무 잦은 사용 주의

 

눈의 건조함과 뻑뻑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필요 이상으로 너무 잦은 횟수로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이런 부분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과도한 인공눈물 사용은 오히려 눈의 건조함을 심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권장되는 하루 적정 사용량은 3회에서 4회 정도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범위 내에서 적정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오염 방지를 위해 입구 부분은 손이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여러 사람이 인공눈물을 같이 사용하는 것도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5. 올바른 자세로 점안

 

인공눈물을 넣을 때 고개를 완전히 젖힌 상태에서 넣을 때가 있는데요. 이렇게 인공 눈물을 넣으면 입구 쪽에 눈이 닿을 우려가 있으며, 세균의 감염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점안 방식에 해당된다고 해요. 인공 눈물을 넣을 땐 고개를 30도가량 살짝만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은 뒤, 흰 자위나 빨간 살 지점에 조금 떨어뜨리면 된다고 합니다. 점안 직후 바로 눈을 깜빡이면 인공눈물이 바로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에 30초 정도는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6. 콘택트렌즈 사용 주의

 

간혹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인공눈물을 점안할 때가 있는데요. 인공눈물 내의 성분과 콘택트렌즈에 흡착되어 각막 손상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인공눈물에 보존제가 첨가되어 있다면 렌즈 흡착으로 인해 각막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인공눈물을 넣을 땐 필히 콘택트렌즈는 제거한 뒤에 점안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방문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