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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협심증에 관한 여러 건강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순환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인 심장은 온 몸에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해줌으로써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각 조직으로부터 실어 오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협심증이란 관상동맥의 폐쇄나 경련, 협착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의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흉부 통증을 말하는데요. 가슴이 뻐근하고 조이는 느낌 혹은 쥐어짜내는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협심증이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발생 원인에 따라 안정형과 불안정형, 변이형 등으로 분류가 됩니다.

 

협심증은 종류에 따라 원인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크게 가족력에 의한 유전적인 요인과 고령, 흡연, 고혈압, 당뇨, 비만, 운동 부족 등의 여러 요인들이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위험인자들로 알려졌습니다. 그럼 협심증이 발생하게 될 시 나타나는 주된 증상들과 치료, 예방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지금부터 확인해보도록 할게요.

 

 

협심증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들

 

 

 

 

협심증이 발생하게 되면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가슴 중앙을 쥐어짜거나 짓누르는 것 같은 가슴 통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안정 시에 나타나지 않다가 운동이나 활동을 많이 하였을 때, 추운 날씨에 노출되는 경우, 흥분하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 경우에 나타나게 되는데요. 통증의 지속 시간은 심근경색과는 달리 대개 5분에서 10분 정도이며, 휴식을 통한 안정을 취할 시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병이 심해지면 안정 시에도 통증이 발생하고, 지속시간 역시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통증이 가슴뿐 아니라 목과 턱, 어깨, 팔 등으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이외에도 가슴 중앙의 불편감과 호흡 곤란, 어지럼증, 오심, 발한, 피곤함 등의 여러 증상들도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협심증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당장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치료가 늦어지고 방치하게 되면 관상동맥의 협착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심근경색은 치료를 받고 회복되더라도 한 번 손상된 심장근육은 회복되지 못하게 될 수 있어 정상적인 활동과 생활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심부전과 급성 심장발작 등의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언급된 협심증 발생이 의심되는 여러 증상들이 나타났을 경우에 여러 정밀검사와 빠른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 말초동맥질환 등의 질환들이 있을 시 협심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꾸준한 정기검진 역시 중요한 관리습관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협심증 치료 및 예방 방법

 

 

 

 

1. 여러 검사와 치료 시행

 

협심증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선 증상을 확인하는 문진 과정과 함께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운동부하검사, 심초음파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더욱 정확한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CT, 관상동맥조영술 등의 여러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 혈관의 협착이 심하지 않거나, 전형적인 협심증 증세가 아닐 경우 병의 진행을 예방하고 증상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협착 상태가 심해 약물 치료로는 조절이 어렵거나, 심근경색의 발생 위험이 높다고 진단될 시에는 관상동맥조영술, 관상동맥성형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관상동맥 협착이 전체적으로 심할 경우에는 관상동맥우회술을 고려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협심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습관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런 규칙적인 운동은 혈관 벽에 플라크가 생성되고 증가하는 것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걷기, 조깅, 수영, 에어로빅 등의 여러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러한 규칙적인 운동은 협심증의 발생에 영향을 끼치는 원인질환들인 당뇨, 고혈압 등의 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시행해야할 관리습관에 해당됩니다. 단, 순간적으로 무리한 힘을 많이 쓰거나 많은 활동량이 필요한 운동은 말초동맥혈관을 압박해 전체 말초저항을 증가시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체력과 몸 상태에 맞게 적당한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

 

협심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방과 염분이 적게 함유된 식단을 구성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혈관 내 염증을 일으키는 LDL콜레스테롤의 수치 감소를 위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생선, 통곡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유제품 섭취 시에는 지방 함량이 낮은 저지방 혹은 무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단백질을 섭취해야 할 때는 콩과 두부 등의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과 지방이 적은 육류 부위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포함된 육류 부위와 기름기가 많은 국, 탕, 계란 노른자 섭취는 조절해야 하며, 트랜스지방 함유가 높은 튀김, 과자, 크래커, 마가린 등의 가공식품 과잉 섭취 역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금연

 

흡연은 협심증뿐 아니라 심근경색으로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대표적인 위험요인에 해당되므로 반드시 금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술을 마시는 음주 습관도 자제해야 하며,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충분한 휴식과 여가 활동, 취미 등을 꾸준히 지속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협심증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협심증의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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