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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당뇨의 초기 증상에 관련된 정보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거나, 정상 기능이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몸의 포도당이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대사질환인데요. 전 세계 성인의 8.3% 정도가 당뇨병을 겪고 있으며, 국내 30세 이상의 연령 중 3명에 1명의 비율로 당뇨를 앓고 있거나, 당뇨 발생 고위험군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 이르러서는 육류 및 인스턴트 음식 등을 과잉 섭취하는 식습관의 증가로 과거에 비해 점점 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당뇨의 증상 발생 시 인슐린의 정상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고혈당으로 인해 각종 신체적 이상 증세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증상이 더욱 악화될 경우엔 만성적인 고혈당 증세로 인해 인체 각각의 기관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혈관과 망막, 신장 등과 관련된 각종 합병증 증세를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발생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약간의 피로감이 나타나지만, 지속된 고혈당으로 여러 이상 현상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의 초기 증상을 잘 인지하고, 만성적인 형태로 진행되지 않게끔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면 당뇨의 초기 증상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당뇨 발생시 나타나는 초기 증상

 

 

 

 

1. 소변의 배출량 증가

 

당뇨의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는 소변의 배출량이 많아지게 된다는 것인데요. 이 같은 증상은 혈당의 상승으로 인해 포도당이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늘어나는 소변의 양과 함께 소변에 거품이 많아지는 증상도 동반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2. 지속적인 갈증

 

당뇨의 초기 증세 중 또 다른 대표적인 증상은 입 안이 마르고, 갈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포도당의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면 혈액이 끈적거리는 상태가 되는데요. 이러한 혈액의 상태를 묽게 하기 위해선 더욱 많은 수분이 필요하게 되고, 이로 인해 갈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더욱이 이런 갈증으로 수분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 앞서 언급된 소변의 배출량을 더욱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상처 회복이 느려짐

 

고혈당 증세가 만성화가 되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데요. 이와 같은 면역기능의 저하로 상처와 감염에 대한 치유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상처가 잘 낫지 않게 됨과 동시에 회복이 느려지게 됩니다. 또한 포도당의 배출이 많아지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피부 혈관의 수분 부족은 피부의 건조함을 불러오고, 염증을 유발해 가려움증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4. 체중 저하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운동이나 식단 관리를 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되는 것도 당뇨의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에 해당되는데요. 포도당의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되면 몸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 몸 속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시키게 되며, 이러한 현상으로 체중의 감소가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속되는 포도당의 배출로 에너지원이 부족하게 되면, 배고픔을 자주 느끼게 되는데요. 이 같은 잦은 허기는 과식을 유발해 혈당이 치솟는 고혈당을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악순환의 형태로 이어지게 됩니다.

 

 

 

 

5. 만성적인 피로감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됨에 따라 에너지원이 부족하게 되면, 포도당이 세포로 원활히 흡수되지 못함에 따라 항시 만성적인 형태의 피곤함과 무기력한 느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언급된 여러 현상 이외에도 당뇨의 발생 시 감각 신경의 이상이 생겨 손과 발의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주기적으로 따끔거리는 느낌을 동반시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몸 속 혈당이 상승하게 되면 시야가 흐릿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포도당의 흡수 장애로 인한 신경계 계통의 이상을 유발해 정상적인 수면을 방해하는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 예방 및 관리 방법

 

 

 

 

당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발생의 원인이 되는 여러 생활요인들을 개선하고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에서 7% 정도를 감소하게 될 시 일부는 제2형 당뇨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유산소와 근력 등의 적절한 운동과 함께 칼로리가 낮고 혈당 조절을 돕는 채소와 과일, 통곡물 등을 중심으로 한 균형 잡힌 식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신체 내의 수분을 증가시키는 염분 함유가 높은 음식의 과량 섭취는 만성적인 형태의 고혈당을 일으켜 당뇨 발생의 위험인자에 해당되므로 가급적 음식을 짜게 섭취하는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인공첨가물 등이 많이 함유된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도 당뇨의 예방과 관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흡연과 과도한 음주 습관 등도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인에 해당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당뇨병의 초기 증상들에 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내용들을 참고하셔서 당뇨병의 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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