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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갑상선암에 관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갑상선은 목 중앙에 위치해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인데요. 인체 대사 과정을 촉진하여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혈중 칼슘 수치를 낮춰주는 칼시토닌의 생성 및 분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생긴 암을 총칭한 것을 말하는데요. 기원이 된 세포의 성숙 정도와 종류 등에 따라 여포암과 유두암, 저분화암, 미분화암 등의 여러 형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의 3위에 해당하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유전적 요인과 방사선 노출, 과거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특히 그 중 방사선에 의한 노출은 갑상선암의 주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방사선에 의한 노출이 많을수록 발병 위험도가 커지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족성 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도 갑상선암 발병에 영향을 끼치게 되며, 그 외에 식이와 호르몬에 의한 요인들도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들에 해당됩니다. 그럼 갑상선암이 발생하게 되었을 때 나타나게 되는 여러 증상들과 치료, 예방에 관한 정보들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갑상선암 발생 시 나타나는 주요 증상

 

 

 

 

갑상선암의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후 점차 진행이 될수록 암세포가 목 주변의 림프절을 침범해 멍울이 형성되고 만져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절이 주변 부분을 압박하게 됨으로써 음식물을 삼키는 것이 곤란한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갑상선의 이상은 성대에 영향을 주게 되어 목소리의 변화와 쉰 목소리 등의 발생시키게 되며, 증세가 더욱 악화될 시 성대마비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 외에 심한 피로감과 호흡 곤란, 식욕 저하, 갑작스러운 체중 저하 등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갑상선암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은 암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발병률이 높긴 하지만 다른 암에 비해 완치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암에 해당됩니다. 특히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는 유두상 갑상선암의 경우 치료가 잘 되고, 완치율도 높다고 보고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예후가 좋다하지만 갑상선암 역시 암이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면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폐나 뼈 등의 전신의 장기로 퍼진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다고 보고되고 있는데요. 따라서 발병이 의심되는 증세들이 나타난다면 빠른 내원을 통해 적절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은 유전적인 요인이 발병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정기 검진을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암의 치료 및 예방 방법

 

 

 

 

1. 진단 및 치료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선 갑상선암의 크기와 위치 등을 확인하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와 세포학적으로 암세포를 확인하는 미세침흡인세포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위 조직으로 퍼진 정도와 림프절의 전이 유무, 혈관의 변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CT, 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여러 검사를 통해 진단된 결과에 따라서 연령과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 범위 등을 고려해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을 한 이후에 병리 소견과 임상상에 따른 재발 위험도를 고려하여 갑상선자극 호르몬 억제 요법과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암이 전이가 되거나 재발이 발생한 경우 수술적 제거를 원칙적으로 시행하며, 방사선 치료와 요오드 치료, 고주파 절제술, 표적 치료제 등의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갑상선에 좋은 음식 섭취

 

갑상선암을 예방하고 빠른 호전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좋은 영양 상태를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특히나 갑상선에 탁월한 작용을 하는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어패류들의 꾸준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오드 성분이 갑상선에 좋다고 하여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갑상선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의 치료를 하는 기간에는 치료를 돕고자 2주 전부터는 요오드 함유 음식들과 여러 기능 식품들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가 끝나고 상담 이후에 섭취를 하여야 합니다. 이 외에 소고기와 토마토, 양배추, 콩, 버섯, 마늘, 양파 등의 여러 음식들의 꾸준한 섭취도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 및 합성을 돕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스 조절을 위한 관리 습관 지속

 

과도한 정신적 스틀레스는 갑상선 기능 저하를 유발해 갑상선암 발생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급작스러운 스트레스 상황의 빈번한 노출은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의 양을 급격히 늘려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 이상을 야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평소 규칙적인 운동 습관과 충분한 수면, 여가 활동,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수술 치료를 받은 이후엔 일정 기간 회복을 하는 중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갑상선암에 관련된 여러 정보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여러 정보들이 갑상선암의 치료와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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