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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첫 시작인 이번 달 1월에는 <위시>와 <외계+인 2부>, <시민덕희> 등의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하였는데요. 다만 흥행적인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은데, 넷플릭스와 같은 OTT의 강세와 여러 요인들이 겹쳐서 개봉 영화들의 전체적인 흥행 성적에 영향을 준 것 같네요. 이번 달에는 알차고 풍성한 영화들이 개봉 대기하고 있어서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요. 특히 2월은 설 연휴가 있어서 극장 성수기 시즌에 해당되기에 많은 관객들이 연휴를 맞아 영화관을 찾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다음 달 개봉 대기 중인 기대작 정보에 대해 살펴볼게요.

 

 

1. 도그데이즈 (2월 7일 개봉)

 

 

 

 

첫 번째 소개해드릴 영화는 2월 7일 개봉하는 도그데이즈입니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영끌까지 모은 자금으로 건물을 산 싱글남 민상이 세입자 수의사인 민형과 겪게 되는 유쾌한 일들을 그려내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에 성공한 건축가와 MZ라이더, 싱글 남녀, 초보 엄빠 등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와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해가면서 하루하루 달라지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감동적인 서사라고 하네요. 특히 도그데이즈의 가장 기대요소라고 한다면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 유해진과 윤여정 배우를 비롯해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영화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생각되네요. 영화의 제목인 도그데이즈는 일 년 중 가장 더운 날이란 뜻으로, 영어권에선 어렵고 힘든 시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데 많이 쓰인다고 하는군요.

 

 

2. 데드맨 (2월 7일 개봉)

 

 

 

 

영화 <데드맨>도 앞서 소개된 도그데이즈와 같은 날, 2월 7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바지사장계의 에이스인 이만재가 1천억을 횡령했다는 누명을 쓴 뒤, 빼앗긴 인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장르적 재미로 풀어내는 영화라고 해요. 걸출한 연기력을 인정받는 조진웅 배우가 영화의 주연인 이만재 역을 맡았으며, 김희애가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인 심여사 역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이수경, 박호산, 김원해 등의 여러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하며, 영화의 연출은 하준원 감독이 맡았다고 하는데요. 하준원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의 공동 각본을 맡았으며, 이번 영화가 첫 장편 데뷔작이라고 하네요. 데드맨의 가장 독특한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지사장이라는 소재인 것 같은데요. 이름을 빌려주고 대가를 받는 바지사장의 색다른 소재에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더해져 몰입도 높은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소풍 (2월 7일 개봉)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 등의 관록의 노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소풍>도 2월 7일 개봉 예정입니다. 영화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 은심과 금순이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평생 연기를 해온 노년배우들의 내공 깊은 연기와 노년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이 잘 어우러져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하네요. 실제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상영을 하여 관객들을 만났는데, 실관람을 한 이후 극찬 세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도 언론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영화가 화제가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국민트로트가수 임영웅이 부른 영화 삽입곡 '모래알갱이' 인데요. 지난 해 발매된 모래알갱이는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음원사이트를 석권했으며, 이번 영화에서도 삽입곡으로 쓰여 감동을 더했다고 합니다. 또한 임영웅은 OST 음원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전액 기부를 하여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습니다.

 

 

4. 파묘 (2월 22일 개봉)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 <파묘>가 2월 22일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아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독보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는 명품 배우 최민식과 유해진이 영화를 끌고 가는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을 연기한다고 하며, 김고은과 이도현이 각각 무속인 화림과 봉길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의 연출은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맡았다고 하네요. 이번 영화는 최민식이 데뷔 이후 35년 만에 처음으로 하게 된 공포영화라고 하는데요. 걸출한 그의 연기력이 오컬트 장르 영화에 어떻게 녹아들일지가 궁금한 대목이자 기대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유해진과 김고은, 이도현 등의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 역시도 이 영화의 기대감을 높이는 부분입니다.

 

 

5. 듄: 파트2 (2월 28일 개봉)

 

 

 

 

2월 개봉 영화 중 가장 기대작이자, 2024년의 최대 기대작 중 한 편이기도 한 영화 <듄: 파트2>가 2월 28일 개봉한다고 하는데요. 전작에 이어 이번 파트2도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고 합니다. 이번 파트2에서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로써의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낼 것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인 폴 역에는 티모시 샬라메, 레이디 제시카 역에는 레베카 퍼거슨, 챠니 역에는 젠데이아가 맡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작에서도 출연한 조슈 브롤린과 데이브 바티스타, 스텔란 스카드카드, 하비에르 바이뎀 등의 배우들도 다시 등장하게 된다고 하네요.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오스틴 버틀러와 플로렌스 퓨 등의 배우들도 새롭게 캐스팅되었다고 하는데요. 오스틴 버틀러는 하코넨 가문의 후계자이자 잔혹한 성격을 가진 검사인 페이드 로타 역을 맡았으며, 플로렌스 퓨는 황제의 딸인 이룰란 공주를 연기한다고 하네요. 이번 2월 28일에 개봉하는 날짜는 북미보다 훨씬 더 빠른 날짜라고 하며, 2D와 IMAX 등의 다양한 상영 포맷으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편에서 보여준 광활하고 거대한 시각적 이미지들을 온전히 감상하기 위해선 IMAX 관람이 필수가 아닐까 싶네요.

 


 

다가오는 2월도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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