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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는 <더 마블스>, <헝거게임>, <서울의 봄> 등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되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특히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선풍적인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서, 침체기가 계속되는 한국영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음달 12월은 연말 시즌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있어서 다채로운 형태의 영화들이 개봉 대기하고 있는데요. 특히 전쟁과 관련된 스케일이 큰 영화들이 개봉 대기 중이어서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음달 12월에 개봉 예정인 영화 기대작 5편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나폴레옹 (12월 6일 개봉)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탁월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호아킨 피닉스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된 영화 <나폴레옹>이 12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프랑스 혁명 이후에 황제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삶과 그의 연인인 조세핀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답니다. 나폴레옹 역에는 호아킨 피닉스가, 조세핀 역에는 바네사 커비가 맡았다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나폴레옹 역에 호아킨 피닉스를 캐스팅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조커에서 보여준 강렬한 연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호아킨 피닉스는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글래디에이터>에도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바 있죠. 나폴레옹은 이미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에 개봉하여, 헝거게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요. 스트리밍 서비스는 애플 TV+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2. 레트리뷰션 (12월 6일 개봉)

 

 

 

 

리암 니슨이 주연한 영화 <레트리뷰션>도 나폴레옹과 같은 날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16년 스페인에서 제작 및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 매니저인 매트가 어느 날 차에 탑승하자 미확인 발신자 전화가 걸려옵니다. 전화를 받자 의문의 상대가 2억 8천만 유로를 송금하라고 요구하며, 전화를 끊거나 차를 멈출 경우엔 차량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을 함으로써 진퇴양난의 상황이 펼쳐지죠. 달리는 차를 멈출 경우에 차량을 폭파하겠다는 것은 영화 <스피드>가 생각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컷에선 리암니슨의 몸 사리지 않는 강렬한 액션 장면과 카체이싱 장면이 나옴으로써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데요. 참고로 영화 제목인 레트리뷰션(Retribution)의 사전적 의미는 보복, 심판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하네요.

 

 

3. 트롤 : 밴드 투게더 (12월 20일 개봉)

 

 

 

 

12월은 크리스마스 연말 시즌인 만큼, 그에 맞춰 가족 단위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여러 편 개봉하는 시기죠. <트롤 : 밴드 투게더> 역시 그 중 한 편으로, 이미 전 세계 13개국에서 개봉되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화제작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트롤 : 밴드 투게더>는 노르웨이의 국민 캐릭터라고 불리는 트롤의 캐릭터들을 토대로 제작되는 애니매이션이며, <트롤>, <트롤 : 월드투어>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라고 합니다. 뮤직 애드벤쳐 장르의 색채를 띠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의 주된 스토리는 형제 간의 불화로 해체한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브로존이 완벽한 재결합을 위한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나 켄드릭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카밀라 카베요 등의 유명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기에 극의 재미와 에너지 레벨을 더욱 상승시켜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트롤 : 밴드 투게더>는 다채로운 귀여운 캐릭터들과 화려한 볼거리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가족 단위로 감상하기에 적합한 작품이 아닐까 싶네요.

 

 

4. 노량 : 죽음의 바다 (12월 20일 개봉)

 

 

 

 

<명량>, <한산>에 이은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작품인 <노량 : 죽음의 바다>도 12월 20일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이 1598년 노량 앞바다에서 일본 수군과 벌인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명량>에서의 최민식, <한산 : 용의 출연>에서의 박해일에 이어, 이번 <노량>에서는 김윤석 배우가 이순신 역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백윤식과 정재영 등의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도 이번 영화에서 주요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백윤식은 이순신에 대항해 전력을 펼칠 일본군 장수 시마즈 역을 맡게 되며, 정재영은 이순신과 함께 조명연합함대를 이끄는 명나라 수군 도독인 진린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허준호와 김성규, 이무생, 안보현, 최덕문 등의 여러 배우들이 극의 비중 높은 캐릭터들을 각각 연기한다고 하는군요.

 

 

5.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12월 20일 개봉)

 

 

 

 

아쿠아맨의 실사 영화 두 번째 작품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도 12월 20일 개봉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자신의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사이에서 전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새롭게 도전하는 것이 주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제이슨 모모아가 아쿠아맨을 연기하고, 전편에서 빌런이었던 옴 역은 전작에 이어 패트릭 윌슨이 연기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틀란티스 왕국을 위협할 새로운 빌런인 블랙만타는 야히아 압둘마틴 2세가 연기한다고 하며, 니콜 키드먼과 벤 애플렉, 앰버 허드 등의 여러 배우들도 출연해 극의 재미를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DCEU의 실질적인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 이번 영화는 전작에 비해서 스케일이 훨씬 더 커진다고 하는데요. 전작의 높은 흥행 성적 만큼이나 이번에 개봉하는 후속편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가 무척 궁금한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다음달 12월에 개봉 대기 예정인 영화 기대작 5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로 즐거운 영화 관람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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