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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어 많은 비와 습도가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가 지나고 나면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이라고 할 수 있는 7월이 시작이 되는데요. 이번달에는 <알라딘>을 비롯하여 <토이 스토리4>, <존윅3 : 파라벨룸> 등의 여러 영화들이 개봉하여 관객 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음달 역시 슈퍼히어로부터 시작해서 애니메이션, 공포, 액션 등의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대기하고 있어, 많은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달 7월에 어떤 영화들이 개봉을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7월 2일 개봉)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4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로 알려진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이 7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벤져스 : 엔드 게임> 이후의 시간대로 진행이 되는 파 프롬 홈은 피터 파커가 학교 친구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난 이후, 미스테리오와 여러 빌런들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을 그려내고 있다고 합니다.


전편에 이어 존 왓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톰 홀랜드, 젠다야 콜슨, 사무엘 L 잭슨 등의 출연을 하며, 미스테리오 역으로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을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멀티버스, 즉 다중우주 등으로 대변되는 MCU의 다음 10년의 주요 세계관의 얼개를 보여줄 것이라는 점 또한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의 주요 기대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라이온(7월 17일 개봉)





디즈니 칸판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 <라이온킹>이 실사화 되어 7월 17일 개봉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1994년 개봉하여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바 있는 라이온킹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바 있는데요. 아이언맨의 해피 호건으로도 잘 알려진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비욘세와 도날드 글로버, 치웨텔 에지오프,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라이온킹의 주요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1994년 개봉한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킹 무파사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제임스 얼 존스가 실사화되는 작품에서도 무파사 역을 맡아 원작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명탐정 코난 : 감청의 권 (7월 24일 개봉)





짜임새 있는 이야기 구성과 개성 넘치는 주조연 캐릭터들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명작 추리 만화인 명탐정 코난의 23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 감청의 권>이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에 개봉하는 극장판의 주요 스토리는 전설 속 보물인 블루 사파이어 '감청의 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다룬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명탐정 코난 : 감청의 권>은 이미 일본에서 개봉하여,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관객수 704만명을 기록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뛰어넘어 일본 박스오피스 상반기 결산에서 흥행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보여진 다채로운 액션시퀀스들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들로 영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4. 사자 (7월 31일 개봉)





격투기 챔피언인 용후가 구마 사제인 안신부를 만나 강력한 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사자>가 7월 마지막 날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청년경찰>로 안정된 연출력을 선보였던 김주환 감독인 연출을 맡았다고 합니다. 또한 격투기 챔피언인 용후 역에는 박서준이, 구마 사제인 안신부 역을 안성기가, 그리고 세상을 악으로 빠뜨리고자 하는 지신 역을 우도환 배우가 각각 맡았다고 하네요.


영화<사자>는 영화 속 설정들의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미국 로케이션으로 1만석이 넘는 스타디움에서 격투기 시합 장면을 촬영했다고 하며, 3개월여간의 제작기간으로 전국 각지의 성당을 찾아 세트 제작에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또한 신과 함께 시리즈를 통해 뛰어난 컴퓨터 그래픽 기술력을 인정받은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CG장면을 제작해 영화의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5. 엑시트 (7월 31일 개봉)





앞서 소개된 영화 <사자>와 함께,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상근 감독의 영화 <엑시트>는 청년 백수인 용남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가 퍼진 도심을 탈출하고자 하는 재난 탈출 영화라고 하는데요. 개성 넘치는 연기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조정석이 용남 역을, 소년시대에서 연기로 스펙트럼을 무한확장 중인 윤아가 의주 역을 각각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엑시트>가 다른 재난 영화와 다른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무겁고 긴장감 넘치는 다른 재난 영화와는 달리 코믹한 요소를 더한 영화라는 점인데요.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에서도 이런 개성있는 색채가 잘 드러나 영화의 차별화된 지점을 잘 드러낸 듯 싶습니다. 또한 엑시트는 한국 영화 중 세 번째로 IMAX에서 공식 개봉하는 영화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맨손 클라이밍과 고공 낙하와 같은 다채로운 액션시퀀스들을 아이맥스의 실감 나는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상으로 7월에 개봉 예정인 다양한 영화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을 잘 참고하셔서 즐거운 영화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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