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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랍스터에 관련된 정보에 대해 살펴볼까 해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특유의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랍스터는 고급 요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과거에는 먹기를 꺼려하고, 천대받은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랍스터가 과거에 왜 찬밥신세를 받았으며, 천대를 받은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내용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랍스터가 과거에는 천대받은 이유

 

 

 

 

랍스터는 과거 시절 가난한 사람들이나 죄수, 하인 들이 먹던 싸구려 음식으로 취급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어획량 때문이었다고 해요. 랍스터는 어떤 어획 장비도 필요 없이 해안가에 나가기만 하면 손쉽게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죠. 이러한 특성으로 돈이 없고 가난한 사람들이나 죄수, 하인 등의 사회 극빈층들이 주로 먹었으며, 그 외에 잡은 랍스터는 돼지사료나 비료 등으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랍스터 특유의 모양이 사람들이 매우 기피했기 때문에 바다 속 바퀴벌레라고 부르면서, 불운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하네요.

 

 

 

 

그 당시 미국의 한 농장에서 일어난 파업으로 랍스터에 대한 사람들의 평균적인 인식을 잘 확인할 수 있는데요.17세기 미국의 매사추세츠 농장에서 파업이 발생했으며, 고용자와 노동자들은 협상을 통해 타협을 하고 파업을 종료시켰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파업이 종료시킨 조건 중 하나는 식사로 랍스터를 3회 이상 제공하지 않겠다는 항목을 집어넣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노동자들의 식사로 값싼 랍스터를 수시로 제공했고, 이러한 랍스터에 질린 노동자들이 파업 종료 조건 항목에다가 랍스터 제공을 줄이라는 사항을 집어 넣었답니다.

 

 

 

 

랍스터가 값싼 싸구려 음식으로 취급받은 이유 중 하나는 조리법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그 당시 랍스터를 조리할 때는 맛을 내기 위한 별다른 양념을 넣지 않은 경우가 많았으며,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이 아닌 물에 넣고 통째로 삶아서 주로 먹었다고 합니다. 물에 삶긴 랍스터 특유의 퍽퍽한 맛과 아무런 양념도 되지 않은 무미건조한 맛으로 랍스터가 싸구려 음식이라는 인식이 완전히 굳어지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랍스터의 이러한 인식이 바뀐 시기는 19세기 중반 이후부터라고 합니다. 19세기 중후반 경에 많은 수의 유럽인들이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유럽 사람들은 단조럽게 요리하는 미국 사람들과는 달리 랍스터를 굽고 튀긴 후 갖가지 양념들을 첨가해서 먹었는데, 이런 조리 방식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점점 더 랍스터를 좋아하게 되었고 인기를 모으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통체계의 발달로 랍스터가 다양한 지역으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었고, 이후 고급 식재료의 대명사로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이랍니다.

 


 

이상 오늘 준비한 내용은 모두 마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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