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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철 차량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여러 방법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사람의 몸처럼 차량 역시 기후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요. 특히 차가 다니는 노면 상태가 변화하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울러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의 외부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자칫 차량 관리에 소홀할 시 여러 잔고장이 발생할 수 있고, 차량 수명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그래서 차량 관리에 도움 되는 방법을 잘 확인하여 꼼꼼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봄철 차량 관리에 관한 꿀팁 정보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타이어

 

타이어는 차량을 노면과 이어주는 직접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타이어의 마모된 정도와 공기압 상태를 항시 점검하고 체크해주어야 하는데요. 타이어 마모 상태가 심할 경우엔 코너에서 차량을 제어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으며 자칫 미끄러져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비가 내려 노면이 촉촉해져 미끄러운 상태일 때가 많은데, 마모된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면 이러한 미끄러운 노면 상태에 대처하기 어렵게 됩니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선 100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홈 부분에 꽂은 이후에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2/3 정도가 보이면 마모가 많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타이어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또한 겨울철에는 미끄러운 빙판길을 대비하여 공기압을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요. 봄에도 공기압을 낮은 상태로 계속 유지하게 되면 타이어 마모를 더욱 빠르게 함과 동시에 연비를 떨어뜨리고, 사고 위험도 높이게 된다고 합니다.

 

 

 

 

2. 배터리

 

온도가 떨어진 겨울철에는 히터와 열선 등의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 역시 많아지는데요. 따라서 봄이 되었을 때 갑작스럽게 이상이 생길 때가 있으니 꼼꼼히 관리하고 점검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운행 전에 차량 배터리 소모도를 점검함과 동시에 배터리액과 터미널의 고정 상태 등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겨울철에 배터리가 한 번 방전이 났었다면 미리 배터리 교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은 배터리 상단 부분에 위치한 지시경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녹색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정상, 검은색일 경우엔 충전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흰색으로 표시되어 있다면 교체를 필요한 상황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엔진 내부 마찰을 줄임과 동시에 작동이 원활하게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꼼꼼한 점검이 필수인데요. 겨울이 지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엔진오일의 점도가 떨어지고, 변질 진행도 앞당겨질 수 있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엔진오일의 교체주기는 일반적으로 8,000~15,000km를 기점으로 교체하는데요. 하지만 봄에는 교체주기가 이르더라도 미리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는 것이 좋아요. 교체 시에는 봄에 적합한 점도의 엔진오일을 선택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에어컨

 

봄이라도 때에 따라 여름처럼 기온이 갑자기 올라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에어컨을 바로 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겨울 내내 묵혀 있던 악취로 인해 불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에어컨 필터와 송풍구에 있는 먼지와 곰팡이가 체내로 유입되면 각종 호흡기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작동시키기 전에는 먼저 면봉이나 브러시 등으로 송풍구를 깨끗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청소가 끝난 뒤에는 창문을 개방한 뒤에 송풍 기능을 작동시켜서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의 교체주기는 보통 6개월 주기로 교체를 해주지만, 봄이 되면 교체시기가 아니더라도 미리 교환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5. 와이퍼

 

와이퍼는 운전자의 시야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부품이에요. 겨울을 지나는 동안 눈과 성에 등의 영향으로 와이퍼 내구성이 떨어져 있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손상된 와이퍼는 소음을 유발하거나 앞유리를 손상시킬 수 있어요. 특히 봄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와이퍼가 잘 관리되지 않으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따라서 사고 위험을 막고, 안전 운행을 위해 와이퍼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와이퍼의 교체 주기를 일반적으로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됩니다. 아울러 교체가 어려운 다른 부품들과는 달리 자동차 용품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부품을 구매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그 외 관리 방법

 

봄이 되면 차량 하부를 깨끗하게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겨울철 눈길 위를 달릴 때가 있는데, 이때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에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잔존한 염화칼슘은 흙먼지와 결합한 이후에 차량을 빠르게 부식시키는 작용을 하는데요. 차량 하부에는 차 기능에 중요한 부품들이 있는 만큼, 중요 부품의 부식도 초래할 수 있답니다. 그렇기에 차량 하부에 염화칼슘이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히 세차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 외에 겨울에는 결빙과 눈 등으로 노면 상태가 미끄러워 브레이크 사용량이 많아지는데요. 따라서 봄이 되면 필히 브레이크 부분을 잘 점검해주는 것이 좋으며, 브레이크오일도 교체주기에 맞춰 교환해주어야 합니다.

 


 

이상 봄맞이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소개된 정보들로 차량을 잘 관리하셔서 안전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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