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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에서 출시한 신라면 레드 컵라면을 사먹어 보았습니다. 지난해 8월에 출시한 신라면 레드 봉지라면은 불과 몇 개월 만에 2000만 봉이 판매가 되었다고 하죠. 기존의 인지도 높은 신라면 브랜드에 강렬한 매운 맛이 더해져 대박을 친 것인데요. 봉지라면에서 느껴지는 맛을 최대한 재현시켜서 컵라면 형태로 출시되었다고 해요.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800원이며, 마트나 온라인 등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다고 하네요. 자, 그럼 지금부터 리뷰 정보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레드라는 명칭이 붙여진 만큼 포장 패키지는 기존의 신라면 봉지에 비해 훨씬 더 강렬한 느낌입니다. 레드 큰사발은 매운맛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인 스코빌 지수가 봉지라면과 동일하게 7500 SHU라고 하는데요. 신라면 오리지널의 스코빌 지수가 3400 SHU라고 하니, 거의 2배 정도 맵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총 중량은 117g이며, 칼로리는 520kcal라고 하는군요.

 

 

 

 

용기 옆면엔 보다 자세한 조리 방법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전첨 분말스프를 먼저 넣은 뒤, 끓는 물을 붓고 약 3분 정도 기다립니다. 혹은 끓는 물을 넣고 난 뒤,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는 조리법도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영양정보가 상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동봉된 전첨 분말스프와 후첨 양념분말. 후첨 분말은 면이 다 익은 이후 먹기 전에 첨가해주면 됩니다.

 

 

 

 

면 아래에 깔린 건데기. 신라면의 시그니쳐 맛이라고 할 수 있는 감칠맛을 내기 위한 표고버섯과 소고기, 파 후레이크가 잘 깔려져 있습니다.

 

 

 

 

전첨 분말 스프를 넣고 나서 끓는 물을 부어줍니다. 물을 부으니 증기를 타고 강렬한 매운 향이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분들은 라면스프를 조금 덜어내거나, 물을 조금 더 넣는 방식으로 맵기 정도를 조절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려주었습니다.

 

 

 

 

다 익은 면발 위로 후첨 양념분말을 투하합니다. 양념분말은 신라면 블랙의 후첨분말과 유사한 후추향이 나면서도, 더욱 강렬한 향이 더해져 있었습니다.

 

 

 

 

한 젓가락을 시식해보니, 역시 레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강렬한 매운 맛이 혀끝을 때립니다. 불닭볶음면과 틈새라면 등과 같은 매운 라면들과 비슷한 맵기 같더라고요.

 

 

 

 

국물을 먹을 땐 입 안에 화끈한 느낌이 확 전해졌는데요. 강렬한 매운 맛과 함께 표고버섯, 소고기 등을 베이스로 한 신라면 특유의 감칠맛이 잘 어우러진 느낌이었습니다. 신라면 레드 컵라면은 매운 라면류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고, 술을 먹고 난 다음날 얼큰하고 매운 국물로 속을 풀어주길 원하는 분들에겐 좋은 해장라면 역할을 해줄 것 같았습니다.

 


 

이상 오늘의 리뷰 정보 포스팅은 이만 줄이도록 할게요. 남은 하루도 행복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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